미나모토 요리토모의 목상
미나모토 요리토모의 목상
(전) 미나모토 요리토모 좌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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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엄있는 이상적인 무사의 모습. 가마쿠라 막부를 연 초대 쇼군 미나모토 요리토모라고 전한다.
목조 조각으로 표현한 무인 남성의 좌상입니다. 위에는 양 겨드랑이를 꿰매지 않은 웃옷인 ‘가리기누’를 걸치고 있고, 아래에는 품이 넉넉하고 발목 부분을 조인 하의인 ‘사시누키’를 입고 있습니다. 머리에는 위로 긴 두건인 ‘미보시’를 쓰고 있습니다. 이러한 옷차림은 원래, 사냥할 때 움직이기 편하도록 설계된 것입니다. 처음에는 귀족들이 입는 옷이었으나, 점차 무인들도 착용하게 되어 12세기 말 이후, 무가가 정권을 쥐게 된 시대에는 무인들의 정장 차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. 당시 귀족의 복식은 풀을 많이 먹여 빳빳하고 직선적으로 다듬은 옷차림이 유행하였는데, 이 조각상의 옷 표현도 그러한 유행을 의식하였습니다. 또한 양 발바닥을 맞대듯이 앉은 자세도 당시 귀족의 초상화에 등장하는 자세입니다. 무가가 세력을 지닌 새로운 시대였으나, 적지 않은 부분에서 귀족의 복식이나 풍속을 그대로 답습하였습니다. 이 상의 모델은 12세기 말에 일본 최초의 무가 정권인 가마쿠라 막부를 세운 무인,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라는 설이 있습니다. 그 작풍으로 보아, 요리토모가 살았던 시대로부터 100년 후쯤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이 밖에도 미나모토노 요리토모 상이라고 전하는 초상화와 초상 조각이 몇 점 알려져 있는데, 얼굴 생김새나 표정이 작품마다 달라서, 과연 어느 작품이 요리토모의 진짜 모습을 전하는 것인지 지금에 와서는 알 수 없습니다. 그러나 정장으로 몸을 감싸고, 등을 곧게 편 자세로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은 무인에게 걸맞은 위엄을 풍깁니다. 살집이 두툼한 뺨, 굳게 다문 입술 등 사실적인 얼굴 표현은 당시 초상 조각의 특색을 잘 보여줍니다. 과거에 이 상이 안치되어 있었던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쓰루가오카 하치만구 신사는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와 관계가 깊은 곳으로, 무가 정권이 지속된 19세기 말까지 오랜 세월 무인들의 신앙 대상이 된 신사입니다. 조형 표현도 뛰어난 데다 그 모델이 무인의 대표격인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라는 설까지 더해져, 깊은 숭상을 받아 온 것도 납득이 가는 작품입니다.
상세정보
종류
조각초상 조각
지정문화재 중요문화재
수량
제작자
시대/세기 가마쿠라시대 13~14세기
제작지
출토지
재질/형태
크기
명문 등
기증자
소장자 도쿄국립박물관
기관관리번호 C-1526
분류 조각





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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